파프리카 색깔별 효능 | 고르는 법 손질법

파프리카도 색깔별로 효능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은 파프리카 자주 드시면 피를 맑게 해 주어 혈관건강에도 정말 좋습니다. 

 

오늘은 아삭하고 청량한 맛의 파프리카 색깔별 효능과 고르는 법 및 손집법까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함께 볼까요?

 

 

[ 목 차 ]

1. 파프리카 란?
2. 파프리카 색깔별 효능
3. 파프리카 고르는 법
4. 파프리카 보관법 · 손질법

 

 

파프리카 란?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

 

생김새가 피망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피망은 매운맛이 나고 육질이 질긴데 반해 파프리카는 과일과 같이 단맛이 많고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단맛에서부터 매운맛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원래 고온에서 재배가 되지만 국내에서는 샐러드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일 년 내내 생산되고 있습니다. 

 

 

질 좋은 파프리카는 진홍색을 띠고 가벼운 과일향이 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파프리카는 단맛을 내는 채소류에 속하지만 유럽의 헝가리에서는 매운 고추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파프리카는 달걀과 채소요리, 갑각류나 치킨요리에도 또 샐러드드레싱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 효능

파프리카는 비타민C와 비타민A, 철분 등 영양이 아주 풍부한 채소입니다. 파프리카의 100g당 비타민C의 함량은 375mg으로 같은 분량 피망의 2배, 딸기의 4배, 시금치의 5배 수준입니다. 굉장하죠?

 

파프리카의 효능과 칼로리는 색깔별로 다르고 먹어보면 맛도 각각 다른데요. 국내에서는 주로 초록색,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파프리카가 주로 사용되며 이제 하나씩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초록색 파프리카

[ 칼로리 : 100g / 16kcal ]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지 않은 시기에 수확한 것으로 철분과 유기질이 풍부해 비만치료와 빈혈 예방에 효과가 좋습니다. 열량 또한 사과의 30% 정도밖에 되지 않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당도가 7-10 브릭스로 높아 토마토와 비슷한 정도의 단맛을 내는 초록 파프리카는 섬유질이 많아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② 빨간색 파프리카

[ 칼로리 : 100g / 23kcal ]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빨간색 파프리카는 각종 암과 관상동맥증을 예방해 줍니다. 

 

 

또 칼슘과 인이 풍부하고 붉은 색소인 리코펜은 활성산소의 생산을 막아주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③ 주황색 파프리카 

[ 칼로리 : 100g / 31kcal ]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 특히 효과가 있으며 주황색 파프리카는 국내 소비는 5%에 불과하지만 맛은 가장 뛰어납니다. 비타민이 많고 철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피부의 염증을 줄여주고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여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④ 노란색 파프리카

[ 칼로리 : 100g / 31kcal ]

마지막 노란색 파프리카는 생체리듬을 유지 및 강화하고 비타민이 풍부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파프리카 특유의 향을 발생시키는 '피라진'이라는 성분이 혈액 응고를 막아 고혈압과 심근경색, 뇌경색 등을 예방해 줍니다. 

 

✔️ 위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 초록색 파프리카 - 열량이 가장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
• 빨간색 파프리카 - 면역력 강화에 으뜸
• 주황색 파프리카 - 피부미용 효과 (기미, 주근깨, 염증 완화)
• 노란색 파프리카 - 혈관 건강

 

이렇게 간단히 요약할 수 있습니다. 효능을 색깔별로 나누긴 했지만 모든 색의 파프리카가 공통적으로 비타민과 철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점은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프리카 고르는 법

싱싱한 파프리카 고르기

 

파프리카는 수확 후 수분 감소가 일어나므로 단단한 정도가 급격히 저하됩니다. 따라서 표면이 단단한 것이 신선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꼭지는 싱싱하고 외부 표면에 결점이 없이 두껍고 반들반들하게 광택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색깔이 선명한 것도 중요합니다. 

 

파프리카는 색과 맛을 단시간에 잃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기 어려워 필요한 만큼 소량씩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 저장이 오래된 것이나 수확 후 장시간이 경과한 파프리카는 꼭지 부분부터 부패되므로 잘 보고 구매하여야 합니다. 

 

 

파프리카 보관법 · 손질법

손질해놓은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물기가 있으면 빨리 상하므로 구입해온 그대로 (물기가 있다면 건조한 후) 비닐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또 파프리카는 단맛이 많아 샐러드로 또는 생식으로 먹기도 하며 기름과도 잘 어울려 볶음이나 전, 조림에도 이용되는데요.

 

섭취하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꼭지를 절단한 후 안에 씨를 손질하고 조리에 알맞은 크기도 잘라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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